모바일 메신저로 중국에서 마약을 몰래 주문한 마약상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주문한 마약을 도로 주변 바위 밑에 숨겨두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거래해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이 바위 밑 틈새를 뒤지자 하얀 담뱃갑이 발견됩니다.
언뜻 일반 담배처럼 보이지만, 안에는 시가 1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약상들이 은밀한 거래를 위해 바위 밑에 숨겨놓은 필로폰이 해경에게 적발된 겁니다.
중국 국적의 42살 이 모 씨는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중국 측에 마약을 주문했습니다.
이후 한중 여객선을 통해 필로폰 30g을 들여온 마약상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해경은 마약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전달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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